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세종SA축구단, 후반 멀티골 폭발시키며 금산인삼FC에게 3-2 역전승, 리그 5경기 만에 승리!|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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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세종SA축구단, 후반 멀티골 폭발시키며 금산인삼FC에게 3-2 역전승, 리그 5경기 만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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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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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이날 기존의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유정완이 최전방 원톱으로 출격한 가운데, 승준서와 성기완이 양쪽 측면을 맡았다. 윤용호와 하용민이 미드필더로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고, 김도헌은 한 칸 내려온 지역에서 포백 앞에 자리했다. 포백 라인은 유창현이 진주와의 리그 경기 후 20일 만에 선발로 출전하였고 장성재가 평소와 다르게 왼쪽 센터백으로 나왔다. 곽승민과 우민걸은 여전히 팀의 우측 라인을 담당하였고, 골키퍼 장갑은 이재훈이 착용하였다.

# 전반전 : 빈틈 많은 세종의 수비, 멀티골로 대가를 치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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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공격이 끊긴 후 세종의 수비에는 빈틈이 많았다. 결국 금산에게 멀티골로 이에 대한 대가를 치루었다.

먼저 공격의 포문을 연 것은 세종이었다. 전반 3분, 후방에서 상대의 압박을 잘 풀어내고 난 후 상대의 파이널 서드 지역까지 볼을 끌고 온 유정완이 내준 패스를 윤용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를 맞고 굴절되면서 코너킥이 되었다.

금산은 볼을 탈취한 후 세종의 넓은 수비 뒷공간, 특히 세종의 오른쪽 라인을 집중 공략했다.

특히, 전반 11분 금산의 10번 미드필더 양세영이 이재훈과 1대 1 찬스를 맞이한 것의 시발점은 금산이 세종의 공격을 차단하고 역습으로 풀어 나온 장면이었다. 다행히 이재훈이 슈팅을 잘 잡아내며 실점하지는 않았지만 세종에게 경각심을 주기에는 충분하였다.

세종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2분, 윤용호가 왼쪽 측면에서 밀어준 전진 패스를 승준서가 빠른 속도를 이용하여 받아냈고, 중앙 쪽으로 접고 들어오면서 골문 오른쪽을 보고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으나 금산의 골키퍼 박희근에게 막혔다.

이어서 전반 14분에는 장성재가 후방에서 왼쪽 측면으로 찔러 준 긴 패스를 승준서가 부드러운 퍼스트 터치로 받아냈고 중앙 쪽으로 접고 들어오면서 유정완에게 패스를 내주었다. 유정완이 오른발로 한 번 잡고 때린 슈팅은 골문 오른쪽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18분에도 상대의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세종 선수들 간의 매끄러운 연계 플레이가 나왔고 장성재의 로빙 패스를 받은 유정완이 상대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왼발로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문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이후 전반 19분 스로인 상황에서는 우민걸이 공격하러 올라오는 유창현에게 패스를 내주었고 유창현이 중거리 슈팅을 날려봤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못하며 상대 골키퍼가 쉽게 잡았다.

한동안 세종이 몰아붙였지만 정작 선제골은 금산의 몫이었다. 볼을 뺏긴 후 계속해서 선수들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수비적으로 불안함을 노출하던 세종이 결국 당했다. 전반 22분 턴오버를 범한 후 역습을 당하는 과정에서 수비 복귀 속도가 늦었고 금산의 32번 공격수 류수혁이 멈칫하며 페이크를 주고 22번 문슬범에게 내주었다. 문슬범은 곧바로 27번 미드필더 백승우에게 컷백을 넣어주었고 백승우가 득점으로 가볍게 마무리지었다.

자칫 끌려가는 흐름에 빠질 뻔한 세종이었지만 빠르게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반 26분, 성기완이 수비 사이로 길게 쳐 놓고 간 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내며 왼발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유정완의 등에 맞고 흐른 볼을 윤용호가 왼발로 잡고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어느덧 벌써 리그에서 4골째를 터뜨리고 있는 윤용호이다.

동점골이 나온 이후 한동안 세종이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진행했다. 전반 38분에는 역전을 만들 뻔한 순간도 있었다. 상대 골키퍼가 패스로 탈출하지 못하게 압박이 잘 들어갔고 이후 성기완이 곧바로 찔러준 컷백을 유정완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박희근이 골문 밖으로 쳐내며 아쉽게 역전골은 무산되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나서 주도권은 다시 금산 쪽으로 넘어갔다. 전반 39분 상대의 공격 과정에서 위험한 1대 1 찬스가 나왔으나 이재훈이 다행히 공을 먼저 쳐내면서 위기를 잘 넘겼다.

하지만 전반 막판에 수비 과정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왔던 세종이었다. 전반 4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확실한 클리어링이 되지 않으며 세컨볼을 계속해서 금산이 챙겨갔고 이후 금산의 5번 수비수 이충이 날카로운 슈팅을 만들었으나 이재훈이 골문 밖으로 잘 쳐냈다. 코너킥이 진행되던 전반 44분에는 성기완의 수비를 교체 투입되어 들어온 6번 공격수 장시헌이 벗겨내고 슈팅을 날렸지만 이재훈의 정면으로 갔다.

선제골을 허용했을 때의 흐름과 비슷하게 전개됐던 전반 막판이었다. 그리고 우려했던 일이 전반 추가 시간에 들어설 때 터지고 말았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세종의 수비 라인을 패스로 조금씩 붕괴시키더니 세종의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하는 데 성공하였고 쇄도하던 양세영이 컷백으로 내준 패스를 장시헌이 잘 받아먹으며 금산이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득점을 허용한 직후 곧바로 성기완이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힘이 제대로 실리지는 못하며 상대 골키퍼가 여유 있게 잡을 수 있었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이었던 추가 시간 3분에 코너킥을 얻었지만 상대 수비에 가로막혔고 그렇게 전반은 금산이 2-1로 앞서간 채 끝이 났다.

2-1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친 세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 2장을 사용하였다. 김도헌과 유창현을 빼고 이병훈과 조민재를 투입시켰다.

# 후반전 : 교체 카드의 효과는 굉장했다! 멀티골로 되갚아주는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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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턴오버가 나오면서 또 한번 세종은 위기를 맞이했다. 후반 4분, 하프라인에서 세종의 패스를 문슬범이 끊어냈고 직접 왼발로 슈팅까지 날렸지만 다행히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에도 후반 6분, 슈팅이 나온 것은 아니었으나 백승우가 오른쪽 지역에서 편하게 크로스를 올렸다. 1분 뒤인 후반 7분에도 세종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금산의 선수가 넘어졌지만 주심이 정당한 몸싸움으로 보면서 추가적인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전반 막바지부터 어려운 흐름이 후반전 초반에도 이어지고 있는 세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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